아니메삼총사-21화

알면 빨리 다이아 내놔요.

무도회에 달고 나갈 생각하지 말고 빨리 달라니까.

왕비는 리슐리외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평소에 좀 잘하지.

남 말하네.

밀라디는 변신(...) 중입니다.

저건 안느 왕비!

한편 할 일이 끝난 사람들은

놀고 먹고 마시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달타냥이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도회에서 다른 여자들에게 작업을 하는 버킹검 공작

안느 왕비로 변장한 밀라디가 버킹검 공작 주변에서 얼쩡거립니다.

걸려들었군요.

페페는 사람들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누군가의 목걸이를 훔쳐서 달아납니다.

달타냥이 페페를 쫓아갑니다. 영국 병사들은 대체 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군요.

버킹검 공작은 밀라디를 따라가서

놀고 있습니다-_-;

바보 버킹검

코피의 대활약으로

목걸이를 되찾았군요.

밀라디는 저런 말을 남기고

사라집니다.

사랑에 눈이 멀었군요.

자랑이다.

생각을 좀 해봐라.

이 인간아!

이뭐병

이 자식, 안 되겠어.

이제 정신을 차렸군요.

밀라디는 사람을 고용해서 버킹검 공작을 저지하려고 합니다.

밀라디가 고용한 사람들에게 붙잡힌 버킹검 공작

대체 할 줄 아는 게 뭐냐?

정말로 귀찮게 하는 인간일세.

상대가 안 되는군요.

Who's Next?

도망쳐라!

귀찮겠지만 부탁한다.

런던에 도착한 버킹검 공작은 항구를 봉쇄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이유를 묻자 저 따위 대답을... 정말 마음에 안 드는 인간이군요.

그런 줄 알았지만

간발의 차이로 그만 발이 묶이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에 돌아가지 못하더라도 3일만 안 잡히고 버티면 왕비는 끝장납니다.

이글루스 가든 - 왜곡

덧글

• 에타비체 2006/11/23 00:19 # 답글

  버킹검 공작, 확실히 할 줄 아는 게 없...군요. ;ㅁ;

• young026 2006/11/23 00:33 # 답글

  얼굴로 출세한 인물이니까요.-_-;

• windxellos 2006/11/23 00:33 # 답글

  버킹검 공작, 원작에서도 불륜이야 저지릅니다만, 그래도 저렇게까지
  찌질하게 나오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말이죠. 그저 안습입니다.(...)

• 屍君 2006/11/23 00:37 # 답글

  저런 게 영국을 좌지우지하는 공작이라니, 영국의 미래는 프랑스보다 더 암울하군요.

• RuinAngel 2006/11/23 00:40 # 삭제 답글

  할줄아는 것이라고는 오로지 명령뿐

• 이준님 2006/11/23 00:47 # 답글

  1. 버킹검 이번에는 대역인지 성형인지 때깔이 나는군요
  
  2. 어두운 궁정에서 왕비 대역과 목걸이 스토리면 나중 시대의 머리가 분리되는 모 왕비의 에피소드와 같습니다. 거기서는 찌질이 주교께서 등장한다는게 다르죠
  
  3. 대하 에로물 "여명의 눈동자"에서도 항구 봉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근데 거기서는 "폭풍우+ 보안상의 이유(실제는 뭐 ~~)"이지요. 공작이 재가 없이 "내가 하라는대로" 하면.. 영국이란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_-
  
  4. 삼총사가 달타냥이랑 헤어진 다음에 간 곳 덕분에 이후 행로가 결정되는게 원작의 스토리입니다. 저기서는 먹고 노니까 삼총사의 미래는 밝을(?)듯

• 파김치 2006/11/23 01:00 # 답글

  달타냥이 허술하다고 생각했지만 버킹검 공작도..막상막하가 아니라 한 수 위! 역시 공작은 스케일이 틀리네요.

• young026 2006/11/23 01:31 # 답글

  영국의 미래는... 왕이 머리와 몸통이 분리됩니다-_-;(당시 왕이 Charles 1세죠).

• kybkk 2006/11/23 03:04 # 삭제 답글

  달타냥이 유능해 보일 정도의 무능함을 가진 버킹검 공작.[...]

• 土方歲三 2006/11/23 03:18 # 답글

  버킹엄 공작에대해 뒤져봤습니다.
  
  George Villiers 1st duke of Buckingham
  
  영국의 정치가.
  제임스 1세 통치 말년과 찰스 1세 통치 초기에 왕의 총애를 받으며 사실상 영국을 다스렸다. 그는 전혀 인기가 없었으며 공격적이고 일관성없는 외교정책을 폄으로써 왕당파와 의회파 사이의 긴장을 고조시켰고 결국 내란으로 치닫게 했다.
  
  .....중략.....
  
  1625년 3월에 찰스가 왕위에 오른 뒤로 버킹엄의 통치는 잇따른 재난을 일으켰다. 그는 찰스와 가톨릭교도인 프랑스 공주 앙리에트 마리의 결혼을 성사시켰지만 이 결혼은 영국-프랑스 동맹으로 이어지지 못했고 가톨릭교도가 영국 왕위를 물려받을 가능성을 높임으로써 의회의 분노를 샀다.
  
  .....중략.....
  
  1627년 6월 버킹엄은 프랑스 정부군의 공격을 받고 있는 위그노(프랑스의 프로테스탄트)의 본거지인 라로셸 항을 구하기 위해 몸소 8,000명의 병력을 이끌고 달려갔다. 4개월 동안 계속된 원정에서 버킹엄은 용기, 그리고 작전에 대한 무지를 보여주었지만 4개월 뒤에는 만신창이가 된 원정대를 이끌고 퇴각할 수밖에 없었다.
  
  .....중략.....
  
  8월 17일에 버킹엄은 또다른 라로셸 원정대를 조직하기 위해 포츠머스에 도착했으나 5일 뒤 원정에 참가했던 해군대위 존 펠턴에 의해 살해당했다. 펠턴은 버킹엄을 죽이는 것이 곧 하원에서 주장하는 원칙을 지지하는 길이라는 엉뚱한 믿음을 갖고 있었다. 버킹엄이 죽었다는 소식에 런던 시민들은 환호했다.
  
  버킹엄이 죽었다는 소식에 런던 시민들은 환호했다....
  버킹엄이 죽었다는 소식에 런던 시민들은 환호했다....
  버킹엄이 죽었다는 소식에 런던 시민들은 환호했다....=ㅁ=;;;
  
  진짜 잘하는게 아무것도 없는 인간이었군요...아흥~

• 날림 2006/11/23 03:21 # 답글

  버킹검 당신은 최소한 뭔가 하나라도 제대로 하란 말이야!!!

• 주유소 2006/11/23 05:58 # 삭제 답글

  저동네는 도대체 정치인들 무슨 기준으로 뽑는겁니까?
  개판스페셜이여 아주...

• 나이브스 2006/11/23 08:18 # 답글

  황당한 공작이군요

• 쿄리 2006/11/23 08:30 # 답글

  달타냥은 골드버그였군요[...]
  역시 윗사람이 무능하면 아랫사람이 고생하는 법입니다.

• 블랙 2006/11/23 09:12 # 답글

  밀라디는 점빼니까 사람이 바뀌는군요.

• 제노 2006/11/23 09:29 # 답글

  이무슨 머리카락 바꾸면 다른사람도 아니고.

• FrontierJ 2006/11/23 10:36 # 답글

  절대 권력자 버킹검 공작이로군요 ㅡㅡ;

• 공국진 2006/11/23 11:40 # 삭제 답글

  사랑에 눈 먼 남자 버킹검;;;

• 엘리키스 2006/11/23 12:41 # 답글

  ...권력은 그저 최고군요. ;;;

• 이름없는괴물 2006/11/23 15:03 # 삭제 답글

  ......저런 인간을 총애했으니 찰스 1세의 목이 날아갈 수 밖에 없었군요. 쯧쯧.

• 정worry 2006/11/23 15:20 # 삭제 답글

  한 권력자의 말로가 이해가는 작품입니다.

• BardD 2006/11/23 18:50 # 답글

  ┐ㅡ 버킹검 공작... 바람둥이에 국제분쟁 일으키고 있는것으로 만족 못 하고
  
  이젠 공권력 남용까지...
  
  밀라디냥... 이젠 거의 페이스 오프 수준의 변신을...
  
  오늘은 달타냥의 난폭함과 깽판치기가 조금 도움이 됬는지도...

• 끄적끄적 2006/11/23 20:19 # 삭제 답글

  왕이나 경비병은 양국 모두 안습이지만..... 그나마 대신 레벨에선 리슐리외가 버킹검보단 낫군요. -_-;;
  프랑스 판정승.

• 飛影 2006/11/23 20:22 # 답글

  남은시간 3일..과연..

• mermaid 2006/11/23 21:58 # 답글

  커플이 있다면 열의 아홉은 민폐커플이라더니 정말 그런 것도 같습니다. (...)

• 이십오 2006/11/24 00:13 # 답글

  에타비체님//정말로 없더군요.
  
  young026님//저 얼굴로...
  
  windxellos님//결론은 버킹검...
  
  屍君님//걱정마시길... 곧 그는... (이하생략)
  
  RuinAngel님//그것마저 어설픈...
  
  이준님//영국은 암울하군요.
  
  파김치님//달타냥을 능가하는 자가 바다 건너편에...
  
  young026님//그렇군요.

• 이십오 2006/11/24 00:15 # 답글

  kybkk님//달타냥은 꽤 유능합니다. 안 좋은 의미로...
  
  土方歲三님//정말 대단한 인물이군요...
  
  날림님//봉쇄명령을 내렸습니다..
  
  주유소님//왕의 총애로...
  
  나이브스님//결론은 버킹검
  
  쿄리님//영국의 부하들은 별로 고생 안 하는 듯(...)
  
  블랙님//화장으로 감춘 겁니다.
  
  제노님//변신 수준입니다.

• 이십오 2006/11/24 00:17 # 답글

  FrontierJ님//예...
  
  공국진님//이뭐병
  
  엘리키스님//몹쓸 인간입니다.
  
  이름없는괴물님//그렇군요.
  
  정worry님//잘 죽었습니다...
  
  BardD님//그럴까요...
  
  끄적끄적님//리슐리외는 대단한 정치가였습니다;;
  
  飛影님//주인공은 달타냥이니...
  
  mermaid님//저건 좀 심하군요..

• SAGA 2006/11/24 17:40 # 답글

  공작이란 칭호가 아깝군요. ㅡㅡ;;; 그리고 모처럼 달타냥이 주인공 다운 면을 보이는 군요.

• 이십오 2006/11/25 00:30 # 답글

  SAGA님//아무나 공작합니다.

• Fatimah 2006/11/25 11:37 # 답글

  달버그[...]

• 이십오 2006/11/26 00:23 # 답글

  Fatimah님//다~ㄹ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