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0/19(金) 17:35:35.75 ID:OgMZgAuW0
2주 정도 전, "오늘부터 새 건담이네"해서 두근거리면서 멍하니 있자
인터폰이 울렸다.
"정말, 이럴 때" 라며 귀찮게 현관으로 나가자
문 너머로 "근처의 ○○라고 합니다만~・・・"라며 여자 목소리가 들린다.
문을 열자 40대 정도의 아주머니와 교복 차림의 여고생이 서있었다.
기억이 살짝 애매하니 한가한 사람만 천천히 들어주세요.
인터폰이 울렸다.
"정말, 이럴 때" 라며 귀찮게 현관으로 나가자
문 너머로 "근처의 ○○라고 합니다만~・・・"라며 여자 목소리가 들린다.
문을 열자 40대 정도의 아주머니와 교복 차림의 여고생이 서있었다.
기억이 살짝 애매하니 한가한 사람만 천천히 들어주세요.
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0/19(金) 17:36:20.47 ID:PZDFi6we0
뭐야 이거ㅋㅋ
일단 기대
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0/19(金) 17:36:38.91 ID:/dGmBnFX0일단 기대
sneg
1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0/19(金) 17:43:57.03 ID:OgMZgAuW0아주머니는 "갑자기 죄송합니다. 최근 이사해온 ○○라고 합니다."
라며 자기소개를 시작하셨다.
여고생은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이사 인사하러 오셨나 싶었지만, 아무래도 이사해온 건 올해 초인 듯.
더군다나 어째서 이렇게 아무 접점 없는 자취생 아파트에 이제와서・・・
>>3
sneg=정강이털(すね毛)
1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0/19(金) 17:49:08.56 ID:OgMZgAuW0라며 자기소개를 시작하셨다.
여고생은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이사 인사하러 오셨나 싶었지만, 아무래도 이사해온 건 올해 초인 듯.
더군다나 어째서 이렇게 아무 접점 없는 자취생 아파트에 이제와서・・・
>>3
sneg=정강이털(すね毛)
암튼 가벼운 인사를 끝내고 본론으로
모 : "저 기타 치고 계시죠?"
나 : "에? 아, 네"
모 : "실은 제 딸이 기타를 배우고 싶다고 해서
만약 시간이 되시면 가르쳐주실 수 있을까 해서・・・"
나 : "네?"
모 : "부탁할 수 없을까요?"
아무래도 내가 기타를 들고 다니는 걸 몇번 본 딸이 엄마한테 부탁했으면 한다고
부탁한 모양입니다.
2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0/19(金) 17:54:06.04 ID:E2GxUJj10모 : "저 기타 치고 계시죠?"
나 : "에? 아, 네"
모 : "실은 제 딸이 기타를 배우고 싶다고 해서
만약 시간이 되시면 가르쳐주실 수 있을까 해서・・・"
나 : "네?"
모 : "부탁할 수 없을까요?"
아무래도 내가 기타를 들고 다니는 걸 몇번 본 딸이 엄마한테 부탁했으면 한다고
부탁한 모양입니다.
츄닝이라고 하면서 유두를 꼬집으신다는 거군요・・・
2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0/19(金) 17:55:01.60 ID:OgMZgAuW0갑작스러워서 동요했지만 검정 세일러복 같은 걸 입은 모습이 귀여웠으니 OK했다.
그래서 일단 다음 날 일요일은 하루종일 용무가 없었으니 한번 내일 오기로 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책임은 못 집니다"라곤 말 못했다.
어머니는 "정말로 죄송합니다, 시간 되실 때만이라도 좋으니"
라며 몇번이나 고개를 숙이셨다.
그 뒤 집과 딸의 전화 번호가 쓰여진 종이를 받았다.
여고생 번호 GET.
2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0/19(金) 17:58:40.83 ID:Smk8cEOfO그래서 일단 다음 날 일요일은 하루종일 용무가 없었으니 한번 내일 오기로 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책임은 못 집니다"라곤 말 못했다.
어머니는 "정말로 죄송합니다, 시간 되실 때만이라도 좋으니"
라며 몇번이나 고개를 숙이셨다.
그 뒤 집과 딸의 전화 번호가 쓰여진 종이를 받았다.
여고생 번호 GET.
오늘 얘기까지 5시간 정도는 걸릴 것 같은 예감
3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0/19(金) 17:58:54.27 ID:OgMZgAuW0내 핸드폰 번호도 알려주고, 내일 올 때 전화주세요 라고 말한 뒤 퍼스트 콘택트 종료.
딸은 거의 얘기하지 않았다.
키 150 정도 밖에 안 되는 듯. 어깨까지의 머리와 눈이 엄청 동그래서 정말 귀여웠다.
방으로 돌아가자 건담은 끝났었다.
3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07/10/19(金) 18:02:01.00 ID:E2GxUJj10 딸은 거의 얘기하지 않았다.
키 150 정도 밖에 안 되는 듯. 어깨까지의 머리와 눈이 엄청 동그래서 정말 귀여웠다.
방으로 돌아가자 건담은 끝났었다.
난 조금 처진 눈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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