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오/불초자 변태남아(당가도에이스) - 완57 혹성로보-당가도에이스-5화 오늘도 훈련 핑계로 애들 괴롭히는 캡틴 단 인생의 유일한 낙입니다. 각오해라. 각오가 안 되어 있는데... 결국 기절 괴롭힘을 당한 끝에 고통을 쾌락으로 승화시키게 된 타쿠마 얘가 드디어 미쳤나봐. 오늘도 욕을 제일 많이 먹는 건 타쿠마 즐깁니다. 사테라이자가 완성되었습니다. 테스트 좀 해보려고 했더니 도프라 군단이 나타났습니다. 이젠 두렵지 않고 만만할 뿐 발칸포로 전기 격추의 위엄 메카사탄을 보낼 수밖에 없군요. 메카사탄 따위 라고 생각했는데 발칸포의 사정거리가... 캡틴 단을 내보내려고 할 때 갑자기 사테라이저가 출격합니다. 누구야? 누군진 뻔하죠. 크기만 봐도 상대가 안 될 듯 그대로 돌격 박살났습니다. '메카자와'보다도 약해보이는 '메카사탄' 다들 기뻐하는데 정비를 해야 하는 반타의 마음은 타들.. 2023. 9. 11. 혹성로보-당가도에이스-4화 너 때문에... 라고 할 순 없으니 적당히 둘러대자. 그런 게 아니라니까. 가면 쓴 뒤로 한 번도 머리를 감은 적이 없는캡틴 단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나. 가면 때문에 생긴 스트레스는 훈련생들을 굴리면서 해소합니다. 그러나 가려움만은 어쩔 수가 없군요. 가려워서 잠도 제대로 못 잤으니 훈련 중에 뇌운이... 난 아직 죽기 싫어요. 각자 알아서 살아남아라. 우릴 버리고 혼자 가버리다니. 삶에 대한 집념 하나로 어떻게든 귀환합니다. 저 자식, 저번에 날 쳤지. 주먹으로 이기진 못 하니 이런 식으로 복수를 죽는 줄 알았잖아! 비 오는 날 먼지 나도록 맞아볼래? '고의'는 아니었다. 스트레스 때문에 성질이 급해진 캡틴 단 아, 아직 당신 전투기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은데 가려워! 벽에다 비비면 조금은 나아지지.. 2023. 9. 11. 혹성로보-당가도에이스-3화 좋았던 날들이여, 안녕~ 우린 이제 죽었어. 예상대로 모두 다 떡실신 그리고 병원행 도프라 군단보다 저 놈이 더 무서워. 빨리 파일럿을 키워내야 한다는 캡틴 단 그 무렵 도프라 총통은 와인을 마시려다 갑자기 와인글라스를 깨뜨립니다. 결벽증인 듯 이런 데 신경 쓰고 있으니 당분간 안심해도 될 듯 퇴원 후 바로 훈련에 돌입 역시 제일 못 하는 건 타쿠마 유일한 낙오자입니다. 이 정도면 당분간 열외겠지. 타쿠마의 여자친구 리사는 캡틴 단이 밉기만 합니다. 내심 '들'은 괜찮을지도 파일럿은 많아. 지금까지 기다려준 도프라 군단 메카사탄 따위는 그저 훈련 상대일 뿐 훈련이니까 우선은 가볍게 발칸포로... 어? 와인글라스에 신경 쓸 시간에 메카사탄이나 제대로 만들었으면... 당가도에이스가 필요 없는 건 아닐까? 덧.. 2023. 9. 11. 혹성로보-당가도에이스-2화 제일 인심이 좋아보이는 아저씨를 구워 삶아 적당히 넘어가려는 타쿠마 도망친 걸 눈감아 주는 대가로 몸을 바칩니다. 두 번째 경고를 하는 도프라 총통 딱 한 번 얘기해놓고... 대답할 시간은 줘야지. 조금만 기다려주면 안 되나. 다행히 메카사탄을 해치웠던 전투기입니다. 그걸 왜 나한테 시키냐구요. 든든하구나. 인심 좀 쓸 것이지. 한 발이 뭐냐. 일단 친한 척 씨알도 안 먹힙니다. 타쿠마에겐 겁만 주고 바로 투항하는 의문의 남자 날 죽이려고 했다구요. 도프라 군단에 잡혀있었다는군요. 기억재생장치를 써보니 그 말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10년 전 로켓에 타고 있었던 사람이란 것도 밝혀집니다. 저 가면은 무섭잖아. 난 할 줄 몰라요. 아무한테나 떠넘깁니다. 만만한 게 나야. 로봇임을 강하게 어필하는 이름의 메카.. 2023. 9. 11. 이전 1 ··· 11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