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 : ◆k/J4WBt9ls [] :2007/11/17(土) 00:00:53.31 ID:jf81Tjtt0
다녀왔어.
모들 보존 고마워.
44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01:11.24 ID:MLeXOk890
>>440
어서와
44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02:17.92 ID:mdkkMbrz0
>>440
어서와, 괜찮아?
44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02:22.61 ID:5kGBzZPA0
>>440
어서와
44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02:26.77 ID:J3DfftV70
>>440
어서와 수고
448 : ◆k/J4WBt9ls [] :2007/11/17(土) 00:04:07.22 ID:jf81Tjtt0
여자친구 집 컴터라 레스 늦어질지도 모르지만 미안.
왠지, 심각한 하루였어.
44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05:34.54 ID:5kGBzZPA0
>>448
느긋하게 하면 돼. 피곤하면, 무리하지마. 보고는 의무가 아니야.
45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06:09.02 ID:TmbnHunQ0
>>448
여자친구, 옆에 있어?
452 : ◆k/J4WBt9ls [] :2007/11/17(土) 00:07:25.64 ID:jf81Tjtt0
>>449
아니, 쓰게 해줘.
처음에는 솔직히 당황했었지만,
많은 사람들로부터 여러 얘기 듣고 지금은 정말 기뻐.
타자 느려서 미안.
>>451
있어.
11시 정도에 재웠어.
45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17(土) 00:08:06.42 ID:MLeXOk890
>>452
설마 또 한손 타자냐
455 : ◆k/J4WBt9ls [] :2007/11/17(土) 00:09:16.10 ID:jf81Tjtt0
>>453
아니, 여자친구 노트북이니까 무릎 위. 그러니까 양손.
457 : ◆k/J4WBt9ls [] :2007/11/17(土) 00:10:06.00 ID:jf81Tjtt0
먼저 요약해둘까?
아니면 순서대로 얘기할까?
45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11:35.50 ID:TmbnHunQ0
>>457
신경 써주는 건 기쁘지만, 좋을대로 해.
이런 상황에서 우리 같은 제3자들한테 신경 써줄 필요는 없어.
45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13:33.21 ID:Ca8mBECDO
얘기하기 쉬운 걸로 해.
기다릴게.
460 : ◆k/J4WBt9ls [] :2007/11/17(土) 00:14:29.30 ID:jf81Tjtt0
고마워.
그럼 먼저 오늘의 문제만 얘기할게.
왠지, 장례식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교섭이 시작됐어.
여자친구랑, 여자친구 할머리아, 원거리 인연인 부부 2쌍과 숙부. 그리고 나.
거기서부터 대단했어. 진짜로 진흙탕.
461 : ◆k/J4WBt9ls [] :2007/11/17(土) 00:15:38.83 ID:jf81Tjtt0
법률에 자세한 사람한테 묻고 싶어.
지금까지 거의 아무 인연도 없었떤 원거리 가족한테 재산 뺏기는 거 말 되는 거야?
46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17:23.26 ID:Cg40ycJjO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야
가능한 이야기
보통 애한테 가는 거지만
46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18:00.64 ID:TmbnHunQ0
>>461
참고 자료
ttp://www.mikiya.gr.jp/hereditament_distribution.html
464 : ◆k/J4WBt9ls [] :2007/11/17(土) 00:18:05.18 ID:jf81Tjtt0
여자친구네 집, 부모 두분 다 치과의사라서. 의외로 돈이 있다는 거야.
하물며 집도 진료소도 크니까 아마 억단위 레벨.
거의 엉망진창.
"우리들도 장례식 도왔으니까 당연 분배 받아야한다"라든지
"어차피 안 쓰는 집이니까 우리한테 넘겨줘"라든지
진짜 믿을 수 없어. 분노 보다 먼저 어이가 없었다. 뭐야 이 사람들.
46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19:41.79 ID:Ca8mBECDO
>>464
왠지 안타까워졌다
울어도 의미 없지만
47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20:33.09 ID:/rdLClgc0
>>464
일단 변호사한테 상담한 편이 좋아
그런 쓰레기들 설득 못해
47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21:20.77 ID:TmbnHunQ0
>>464
>"우리들도 장례식 도왔으니까 당연 분배 받아야한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술과 초밥이라도 시켜드려라
>"어차피 안 쓰는 집이니까 우리한테 넘겨줘"
적당한 조건을 붙여서 매매 계약이면 괜찮지 않을까?
뭐, 그 녀석들이 썩었다는 건 틀림 없다고 봐도 되겠지
47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17(土) 00:22:32.08 ID:F7VdLd650
제 887조 피상속인의 자녀는, 상속인이 된다.
제 889조 다음으로 상속 받는 자는, 제 887조의 규정에 의해 상속인이 되는 자가 없을 경우에는
다음으로 상속 받을 수 있는 자의 순서에 따라 상속인이 된다.
1. 피상속인의 직계존속. 단지, 친권이 아닌 자 사이에서는, 가장 가까운 자를 우선시한다.
2. 피상속인의 형제자매
결론은 여자친구가 유일한 상속인이야
하지만 30분 5000엔으로 변호사한테 상담하고 와
475 : ◆k/J4WBt9ls [] :2007/11/17(土) 00:22:40.98 ID:jf81Tjtt0
변호사는 내일 모레 오나봐.
유일 정상인게 숙부. 홀아비 같지만.
이 사람만은 정상인으로 있어줬어.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바로 이딴 쓰레기 대화를 들을 줄은 생각도 못했어.
죽은 사람한테의 슬픔 같은 것보다 먼저 돈, 돈, 돈.
47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23:25.40 ID:5kGBzZPA0
장례식도 안 끝났는데 진짜 심했다
47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25:04.10 ID:Ca8mBECDO
여자친구분 괴로웠을텐데
48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27:05.95 ID:mdkkMbrz0
>>475
넋 잃고 있으면 상대방 페이스에 말려 돈 뜯긴다.
지금은 돈 따위 아무래도 상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니가 정신 차려. 어쨋든 돈은 소중한거야.
481 : ◆k/J4WBt9ls [] :2007/11/17(土) 00:27:36.54 ID:jf81Tjtt0
누구보다 제일 심한게 할머니.
여자친구 왈 "지금까지 1번밖에 만난 적이 없는 사람"
하지만 일단은 혈연관계인 조모인듯. 어머니 쪽의.
이미 80을 넘었는지 주름 투성이.
아주 못된 말을 퍼붓는다. 요약하자면
"내 딸이 번거잖아! 그러니까 나도 유산 받아야지!"라는 느낌.
48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17(土) 00:29:02.69 ID:Mgt5Nyhp0
원거리 인연였지만 받을 수는 있다는 내용이네
48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29:15.74 ID:TmbnHunQ0
>>481
자기 딸이 죽었는데 눈물보다 먼저 탐욕이라니 그러고도 엄마냐
토기운이 난다
48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29:44.67 ID:/rdLClgc0
>>475
여자친구는 슬픔 때문에 자포자기가 될지도 모르니까
>>1이 정신 차려야돼
그리고 변호사한테는 바보 할머니 얘기도 해둘 것
49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32:19.46 ID:TmbnHunQ0
참고로
ttp://www.kowalaw.jp/souzoku/souzokubun.html
이거에 의하면 직계존속이 존재하더라도, 애가 (이 경우 여자친구) 존재할 경우
애가 모든 상속의 주인이 될 수 있어.
49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34:48.85 ID:Ca8mBECDO
>>492
그렇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안달 내는 건가
48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29:45.96 ID:5kGBzZPA0
유산 노리는 남자라고 여자친구한테도 얘기했을 것 같으니까 난감하겠네
499 : ◆k/J4WBt9ls [] :2007/11/17(土) 00:35:26.98 ID:jf81Tjtt0
>>489
실컷 들었어ㅋㅋ
내가 입을 열려고 하면 터무니 없는 말로 날 몰아세웠어.
또 요약하자면
"좋겠네, 가만히 있어도 2억이 손에 들어오는 녀석은. 이쪽은 사활문제라고!" 랬어.
50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38:52.04 ID:5kGBzZPA0
>>499
우와・・・진짜냐. 이런 예감 안 맞췄으면 좋았을텐데ㅋㅋㅋ
돈이라는 건 사람을 이런 식으로 잔혹한 모습으로 바꿔주네.
하지만, 실제로는 그런 법인거잖아. 슬프다.
494 : ◆k/J4WBt9ls [] :2007/11/17(土) 00:32:32.57 ID:jf81Tjtt0
이런 녀석들 드라마 속뿐일거라고 생각했었어. 있었구나, 정말로.
일단 먼거리 숙부(좋은 사람)이 "적당히 해!"라고 고함 질러줬으니까
조금은 가라앉았어.
뭣보다 여자친구가 불쌍해.
실컷 심한 말 듣고도 가만히 있을 뿐.
그야 자살이 좋을 수는 없어. 해선 안 될 일이야.
그렇다고 이런 괴로운 일 겪어도 되는 건 아니잖아. 내가 잘못 생각한거야?
49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35:12.22 ID:J3DfftV70
>>494
이 세상이 그런거야
돈이 있다는 걸 알면, 또 언젠가 나타날지도 모르니까 조심해
"돈 빌려줬는데" 같은 친척이 나와
넌 잘못 생각한게 아니야, 오히려 정론이야
50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17(土) 00:36:48.66 ID:qyE2WsGq0
>>494
정상인 사람이 1명만이라도 있었다는게 불행 중 다행이네
넌 틀리지 않았어
그 친척들이 이상한 것 뿐
하지만 이 세상에는 그런 녀석들이 있어
그런 녀석들한테 정상적인 이론은 안 통해
그러니까 완고한 태도로 잘라 말하는게 좋아
애초에 법적으로 상속에 관해서 상속권이 있는 건 여자친구뿐이니까
50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17(土) 00:37:38.29 ID:bVk9XRrr0
숙부를 가장 먼저 의심한 난 인간으로써 끝이지
51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42:10.99 ID:5kGBzZPA0
>>505
아니・・・나도 조금은 그 생각했어ㅋㅋ
내 할아버지는 종가의 장남이지만, 증조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일찍 돌아간 형제의 아내들이 시끄러워서
땅이랑 집 세울 돈 줄테니까 조용하라고, 대신 종가에 얼씬거리지 말라면서 끝냈어.
얼마 줄테니까 조용하게 만드는 건 안 되는 걸지도.
50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35:37.53 ID:hQVaUCacO
그 교섭에서 여자친구의 동향은?
503 : ◆k/J4WBt9ls [] :2007/11/17(土) 00:36:48.81 ID:jf81Tjtt0
왠지 원거리 인연 부부, 둘한테 빚이 상당히 있는 듯. 그래서 안달했나봐.
그거라면 백보 양보해서 이유가 있으니까 알겠지만, 할머니는 정말 의미를 모르겠어.
>>500
여자친구는 담담히 얘기한 뒤 가만히 있었어.
내가 부족한 부분을 보충 설명하면 그 때마다 아수라장 (략
50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39:18.92 ID:hQVaUCacO
>>503
자기 생각 밖에 못하는 인간은 어디든지 있어
친 자식 조차 자기 도구로 밖에 생각치 않는 사람도 있어
그 할머니도 그런 패턴일지도
여자친구 부모의 결혼은 주변에 반대 받아 도피결혼 같은 느낌였을지도
51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17(土) 00:39:38.04 ID:qyE2WsGq0
>>503
구체적으로 어떤 말을 했는지 알려줘.
517 : ◆k/J4WBt9ls [] :2007/11/17(土) 00:43:34.41 ID:jf81Tjtt0
>>511
정론을.
"상속권은 근친자한테만 있는 건 아닐까요?" 라든지
"십수년만에 만난 사람들한테 제가 25년 살아온 집을 넘기는 건 싫습니다"라든지.
52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46:38.94 ID:J3DfftV70
>>517
돈의 망자한테는 안 들릴 정론이네
일단 변호사가 올 때까지 돈 얘기는 미뤄두는 편이 좋아
>>1은 여자친구를 지탱해줘
527 : ◆k/J4WBt9ls [] :2007/11/17(土) 00:48:15.27 ID:jf81Tjtt0
솔직히 난 참는게 한계였어.
하지만 여기서 폭력을 휘둘렀다간 그거야말로 가장 어리석은 것이라고 내 자신한테 얘기했어.
그래도 있잖아. 어떤 한 마디로 나 정말 참을 수가 없었어.
할머니의 한 마디. 나 아마 절대로 이 할머니 용서 못해.
"친부모가 죽었다는게 아까부터 울지도 않네…매정한 딸이네"
정신 들었을 땐 손에서 피가 줄줄 흐르고 있었어. 의자 부순 바람에.
5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49:40.89 ID:TmbnHunQ0
>>527
잘 참았어.
상대를 개라고 생각해.
개라고 생각하면 화도 안 나.
53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52:09.71 ID:5kGBzZPA0
>>527
정말 의자로 잘 참았어・・・
538 : ◆k/J4WBt9ls [] :2007/11/17(土) 00:53:01.66 ID:jf81Tjtt0
나 있짢아, 빼빼 마른 아이야. 키만 180 정도 있지만, 초 실내파라.
태어나서 26년, 처음으로 있는 힘껏 물건을 때렸어. 아팠어.
하지만, 아픔이라든지 그 이전에, 진심으로 화났어.
잘못됐잖아? 안 슬플 리가 없잖아? 진짜는 지금도 언제든지 울고 싶은게 당연하잖아.
하지만, 혼자 남겨졌으니까. 자기 밖에 없는 장례식이니까 냉정하게 행동하는 게 당연하잖아.
53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54:27.34 ID:TmbnHunQ0
>>538
니 말이 옳아
545 : ◆k/J4WBt9ls [] :2007/11/17(土) 00:58:13.35 ID:jf81Tjtt0
그래서. 손에서 피가 줄줄 흘린 채로 서있는 나. 조금 조용해진 원거리 인연 부부.
여자친구, 바로 상처 소독해주고 붕대 감아줬어. 하지만 생각보다 상처 심하지 않았어.
그리고, 할멈이 말했어.
"그 나이로 언제까지 그런 남편도 아닌 남자하고 언제까지 살건데" 라고.
54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59:13.64 ID:mdkkMbrz0
나였다면 못 참았을거야.
그러고 보니 할아버지 돌아가신지 3년 지난 지금도
할아버지 형제 아내로부터 유산 나누라고 전화가 와.
돈은 사람 바꾼다는게 정말이지.
54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59:37.62 ID:5kGBzZPA0
일일이 열받는 할멈이네.
55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17(土) 01:02:02.92 ID:ZVaEc3p70
하지만 정말로 이런 녀석이 있을 줄은・・・
51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0:43:56.79 ID:gwHQGbDyO
인간의 더러움에 한심해서 눈물이 나왔어…
정말로 구원해줄 수 없는 녀석도 있구나
탐욕은 비참해…그걸 느꼈어
이런 사람만은 안 될거야 난
578 : ◆k/J4WBt9ls [] :2007/11/17(土) 01:09:47.60 ID:jf81Tjtt0
그랬더니.
여자친구가 말했어.
"저 유우지(雄次)씨하고 결혼할거에요"라고.
모두 멍~. 하지만 아마 내가 제일 멍~.
그래서, 모두 당연 대혼란.
들리는거야. 여기저기서 "하아!?" 소리가.
그랬더니.
내 붕대 감은 손 잡고 말했어.
"저, 프로포즈 받았는데요"
들(은)린거냐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qwsでrftgyふじこlp
58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1:10:36.35 ID:TmbnHunQ0
>>578
축하해 유우지
58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17(土) 01:10:58.63 ID:qyE2WsGq0
>>578
우오오오오오오오오!
어라 ! ?
585 : ◆k/J4WBt9ls [] :2007/11/17(土) 01:11:08.76 ID:jf81Tjtt0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실수했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58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1:11:36.85 ID:TmbnHunQ0
>>585
신경 쓰지마 유우지
58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1:11:40.05 ID:8B+Mt7Nh0
여, 축하해 유우지
59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17(土) 01:11:48.77 ID:bVk9XRrr0
>>585
너ㅋㅋㅋㅋㅋㅋㅋㅋㅋ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하해 라곤 말못하지만 힘내라 유우지
59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17(土) 01:12:03.12 ID:acEXhzEQ0
>>585
계속 지켜볼 생각였지만…
유우지 축하해
59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1:12:18.79 ID:eND3e63ZO
행복해져라, 유우지
604 : ◆k/J4WBt9ls [] :2007/11/17(土) 01:13:14.08 ID:jf81Tjtt0
안 돼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부탁이야, 잊어줘. 가명이니까.
60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1:14:00.04 ID:5kGBzZPA0
그치, 가명이지. 유우지.
61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1:14:54.18 ID:5kGBzZPA0
너네들 이럴 때만 도Sㅋㅋㅋㅋㅋㅋㅋ
61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17(土) 01:16:09.50 ID:bVk9XRrr0
그럼, 유우지, 계속해주세요.
634 :유우지 ◆k/J4WBt9ls [] :2007/11/17(土) 01:20:00.30 ID:jf81Tjtt0
이제 난 신경 안 써. 시원하게 털고 다시 시작할게.
그래서.
이미 아수라장. 부모가 돌아가셨는데 불근신스럽다 라든지 유산 목적이라든지 실컷 듣고,
그 때 착한 숙부님이 고함 질러서 오늘은 마무리 됐어.
63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1:20:36.38 ID:TmbnHunQ0
>>634
시원하게 털고 다시 시작한 유우지가 멋져
63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1:20:41.37 ID:5kGBzZPA0
>>634
GJ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17(土) 01:21:52.67 ID:MLeXOk890
보존해둔 보람이 있었군
일단, 오늘은 잘거지만
UG 잘 자 UG
참고로, 변호사는 누가 돈 낼거야?
648 :유우지 ◆k/J4WBt9ls [] :2007/11/17(土) 01:23:49.58 ID:jf81Tjtt0
>>643
변호사는 여자친구가 부를거니까 여자친구가 내지. 랄까 내가.
65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17(土) 01:26:23.12 ID:Mgt5Nyhp0
단지 그거네
그런 대답이 되버린 건 여자친구한테는 안 좋은 기억이 될지도 모르니까
진정되면 다시 프로포즈하고 새로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애.
65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1:25:14.85 ID:5kGBzZPA0
돈에 관해서는 변호사를 세워서 똑바로 해야돼
여자친구, 그 뒤 무슨 얘기 없었어? ?
665 :유우지 ◆k/J4WBt9ls [] :2007/11/17(土) 01:27:55.14 ID:jf81Tjtt0
>>652
그 뒤라니?
일단 이후의 얘기는 했어. 대충이지만.
66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17(土) 01:29:07.39 ID:mMZlgvIe0
알겠지만
상속권은 권리가 있어서 포기할 수도 있어
상대는 정신적으로 몰아붙여진 점을 노린다든지
상속한 뒤에도 마찬가지로 계속 노릴 수도 있어
돈 관련되면 장기전이 될거야
67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1:32:42.04 ID:/rdLClgc0
>>668
진짜로 여러가지 해올 것 같네
여자친구한테는 변호사를 통해 이개하도록 얘기해놔
개인적으로 만나면 절대로 실컷 몰아세워질거니까
674 :유우지 ◆k/J4WBt9ls [] :2007/11/17(土) 01:30:53.87 ID:jf81Tjtt0
일단.
친족 보낸 뒤, 홍차 마시면서 한번 더 제대로 결혼하자고 했어.
이번에는 한번 밖에 안 더듬었어, 아마도.
집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 중.
여자친구 왈 "추억이 많으니까 팔고 싶지 않지만, 추억이 많기 때문에 슬퍼" 랬어.
66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17(土) 01:29:35.12 ID:bVk9XRrr0
아아・・・눈에 보인다・・・
또 더듬으면서 월급 3개월치의 반지를 들고 여자친구한테 무릎 꿇은 유우지가・・・
684 :유우지 ◆k/J4WBt9ls [] :2007/11/17(土) 01:34:24.37 ID:jf81Tjtt0
>>669
반지는 일단 내가 만든 거 줄 예정이야.
월급 3개월치라…그거 진짜야?
68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1:35:31.12 ID:pkudEncy0
>>684
세간 일반적으로는 결혼 반지의 시세가 그렇지
더 비싸도 싸도 문제는 없긴 하지만
68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1:36:07.75 ID:5kGBzZPA0
>>684
나 월급 한달 반 정도의 싼 물건였지만, 엄청 기뻐해줬어.
가격이 아니야. 그 물건에 가치가 있어. 그 마음에 가치가 있는 거야.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
68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17(土) 01:36:10.61 ID:7FdJdsw70
요는 니 마음
69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17(土) 01:36:52.31 ID:bVk9XRrr0
Priceless.
69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1:37:00.90 ID:Ca8mBECDO
자기가 만든 걸 준다든지
유우지 멋져 유우지
696 :유우지 ◆k/J4WBt9ls [] :2007/11/17(土) 01:38:21.49 ID:jf81Tjtt0
모두의 "반지는 가격이 아니야, 마음이야" 발언 멋지다…
>>692
그게 일이니까.
69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17(土) 01:39:18.09 ID:bVk9XRrr0
>>696
( ゚д゚ )
70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1:42:13.43 ID:mdkkMbrz0
>>696
UGJ이잖아. 여자친구를 지켜줘라.
71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1:44:48.20 ID:/rdLClgc0
>>696
새 집으로 이사하면
친족한테는 주소나 연락처 안 알려주는 편이 좋아.
진짜로 시끄러워.
69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1:39:16.74 ID:5kGBzZPA0
한 번 더 프로포즈했을 때, 여자친구의 리액션은 ? ?
707 :유우지 ◆k/J4WBt9ls [] :2007/11/17(土) 01:42:49.03 ID:jf81Tjtt0
>>698
…안 쓰면 안 되나요?
71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17(土) 01:43:27.84 ID:Mgt5Nyhp0
>>707
진지하게 레스하자면 그건 얘기하지마
71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1:44:27.21 ID:5kGBzZPA0
>>707
안 되진 않아ㅋㅋㅋ그냥 괜찮으면 듣고 싶은 것 뿐이야ㅋㅋㅋㅋㅋㅋ
71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1:45:07.35 ID:mdkkMbrz0
>>707
여긴 VIP라는 걸 잊지 않았다면 너한테 맡길게.
72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1:52:14.95 ID:gwHQGbDyO
>>1은 슬슬 잔 편이 좋은 건 아닌지…?
여러가지 너무 일이 많았으니 꽤 피곤할 것 같고・・
72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17(土) 01:52:35.79 ID:p21R2P760
일단 보고는 끝?
나 자도 돼?
728 :유우지 ◆k/J4WBt9ls [] :2007/11/17(土) 01:53:54.40 ID:jf81Tjtt0
자도 되나?
왠지 모두가 열심히 보존해준 걸 보면,
어디서 마무리할지가 어려워서…
거듭 말하지만, 모두 정말 고마워.
73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1:56:07.14 ID:5kGBzZPA0
랄까 니 스레야ㅋㅋㅋㅋㅋㅋ보고도 의무가 아니니까, 졸리면 자ㅋ
니가 쓰러지면, 여자친구 더 괴로워질 뿐이잖아.
우선은 니가 우선이야. 우린 세번째든 네번째든 상관 없어.
73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1:56:20.02 ID:/rdLClgc0
>>728
피곤하다면 자.
보고는 파속이 있으니까 거기서 하면 돼.
파속은 안 떨어질거니까 천천히 쓰면 돼.
>>1이 쓰러지면 의미 없으니까 느긋하게 쉬어.
744 :유우지 ◆k/J4WBt9ls [] :2007/11/17(土) 02:01:34.23 ID:jf81Tjtt0
고마워.
정말 고마워.
어휘력 없어서 미안. 하지만 정말 고마워.
얼만큼 도움 받았는지 모르겠어.
감사해도 부족해.
그럼, 무슨 일 있으면 파속…에서 라는 스탠스면 되는거야?
이렇게도 모두가 헌신적으로 대해줘서…솔직히 VIP를 오해했어.
암튼 파속으로 갈게.
이제부턴 당당하게 할게.
VIP의 모두, 정말 고마워.
가능하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p.s. 그건 잊어버립시다.
75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2:07:52.73 ID:wyZG/f4Q0
>>744
수고
너의 남자다움, 확실하게 봤다
75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sage] :2007/11/17(土) 02:08:19.74 ID:GCLSBSao0
>>1 수고
앞으로는 파속에서 느긋하게 지켜볼게
행복해져라 여자친구만은 꼭 행복하게 해줘라
나이 먹어서 그런지 눈물샘이 느슨해졌네
76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2:18:22.60 ID:dJT0KK5e0
>>744
지금은 느긋하게 자. 유우지
76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07/11/17(土) 02:24:00.40 ID:5kGBzZPA0
어쨌든, 유우지 부부는 조금이라도 빨리 따뜻한 생활로 돌아갈 수 있길 기도할게.
경과보고는 여길 클릭해주세요
'스레(비오는 날 커피 한잔) > 천애고아 여자친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ch]-여자친구가-천애고아가-됐다---6 (0) | 2023.10.22 |
---|---|
[2ch]-여자친구가-천애고아가-됐다---5 (0) | 2023.10.22 |
[2ch]-여자친구가-천애고아가-됐다---3 (0) | 2023.10.22 |
[2ch]-여자친구가-천애고아가-됐다---2 (0) | 2023.10.22 |
[2ch]-여자친구가-천애고아가-됐다---1 (0) | 2023.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