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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오/붕권이 필요한 폴(폴)

이상한-나라의-폴-4화

by 무-명- 2023. 10. 4.
'결투'가 왠지 처절하게 보이는군요.
니나 문제 때문에 다른 친구와 사이가 틀어졌습니다.

폴은 홧김에 그 친구가 만든 조각상을 던지려 합니다. 난폭한 놈

던졌습니다.

친구가 조각상을 받으려는 순간 시간이 멈춥니다.

너 일부러 결정적인 순간에만 눈을 뜨지?

이번엔 엄청난 곳에 왔군요.

보석을 가져가려는 삐삐. 어차피 너는 현실세계로 돌아가면 그게 소용이 없잖냐.

이상한 나라의 물건은 현실세계로 가져갈 수 없답니다. 안타깝군요.

대마왕이 이번엔 바위괴물을 부활시켰습니다.

작은 녀석도 있습니다.

작은 녀석이 먼저 폴에게 덤빕니다.

입에서 돌!

날개는 정말 약하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습니다.

폴과 찌찌는 다시 차에 탔지만

삐삐는 떠내려갑니다.

그래도 운이 좋군요.

바위괴물은 쓰러진 삐삐를 발견하고 장난을 칩니다.

자신을 가지고 논 것에 대한 분풀이로

바위를 떨어뜨리는 삐삐. 한 방에 어깨에 금이 간 바위괴물. 생각보다 약하군요.

어깨에 금이 가도 그냥 갈 길을 갑니다. 생긴 것과는 안 어울리게 평화주의자로군요.

그런데 저 안에서 니나의 목소리가...

한편 폴은 보석나라 주민들이 조각하는 것을 구경합니다.

입 벌리고 좋아하는 폴. 삐삐 걱정도 좀 해줘라.

또 저 녀석이 나타나 돌을 날리는군요.

화난 폴은 딱부리를 휘두릅니다. 주민들의 가슴이 찢어지겠군요.

"니나 내놔!"라고 하니 조각상 안에 있답니다.

폴은 그 얘기를 믿고 조각상을 박살냅니다. 설령 그 말이 사실이더라도 저런 식이라면 니나도 죽어!

난폭한 폴에게 쫄아서 말도 못하는 떨기만 하는 주민들

삐삐가 돌아와 니나는 바위괴물의 몸 안에 있다고 말해줍니다.

폴은 바위괴물에게 작은 녀석을 던져 시비를 겁니다.

딱부리 한 방에 무릎을 박살냅니다.

니나 목소리가 들리는 어깨에도 한 방! 니나가 죽으면 어쩌려고 그러냐?

한 방에 어깨가 떨어져 나갑니다. 너무 약해요.

저항 한 번 못해보고 맞기만 하는군요. 이게 무슨 결투냐!

바위괴물은 용암에 떨어져 죽습니다.

떨어진 팔에 니나가 있었군요. 몸에 있었다면 니나도 녹았... 그나저나 그냥 붙잡아두면 될 텐데 왜 바위괴물의 몸속에 니나를 넣어서 또 빼앗기는 것인지...

번개가 치는군요. 대마왕이겠지요.

회오리바람이 니나를 쓸어갑니다.

"니나 내놔!"

"이 자식이!"

"당기지 마! 아프잖아!"

썬더브레이크!(...)

엉뚱하게 용암에다 쐈군요.

용암이 살아나 폴 주위를 빙글빙글 돕니다. 그냥 폴한테 쐈다면 일격에 죽지 않았을까?

폴은 찌찌에게 구슬을 크게 만들라고 합니다.

저렇게 용암을 물리칩니다.

이번엔 뒤도 안 돌아보고 현실세계로 돌아가는 폴. 니나를 빼앗기는 상황도 이젠 익숙해졌나 보군요.

친구가 무사히 조각상을 받아냈습니다.

"너하고는 완전히 절교야!"

"나한텐 삐삐만 있으면 돼." 삐삐, 부담스럽겠군요.

이글루스 가든 -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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