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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오/붕권이 필요한 폴(폴)

이상한-나라의-폴-2화

by 무-명- 2023. 10. 4.
'이상한 나라의 폴' 카테고리에 대한 아이디어 받습니다.(...)
폴은 인형으로 돌아간 찌찌를 자꾸 보챕니다.

무시

"쳇!"

니나 아버지가 폴의 집에 찾아왔습니다.

"니나 어딨어?"

"그딴 걸 제가 알 리가 없잖아요."

"이 자식이!"

그때 찌찌의 눈이 빛납니다.

폴과 삐삐를 제외한 모든 것이 멈췄습니다.

니나를 구하기 위해 다시 이상한 나라로 갑니다.

저런 곳에 떨어졌군요.

다짜고짜 개미들이 덤벼듭니다.

개미들 따위는 딱부리를 휘두르는 폴의 적수가 아닙니다.

노약자를 내세워 불쌍한 척하는 개미들

삐삐에겐 통하지 않는군요.

안 되겠다. 감정에 호소(...)

개미들을 갈궈서 니나가 거미성에 잡혀있다는 것을 알아낸 폴. 거미성이 너무 멀어서 걸어가는 도중에 지쳤습니다.

"삐삐, 나를 태우고 날아가는 거다."

"빌어먹을"

잠시 날아가다가

일부러 추락합니다.

땅에 떨어졌을 때 폴의 주머니에서 장난감이 튀어나왔습니다.

요술봉으로 장난감을 키워서 그걸 타고 갑니다.

조종법 따위는 아무래도 좋습니다.

어쨌든 거미성에 도착했습니다.

몰래 들어가려고 했는데

바로 발각되었습니다.

하지만 거미들도 딱부리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니군요.

안 되겠다. 루스트 허리케인...이 아니라 거미줄입니다.

폴과 삐삐가 당했군요.

찌찌는 둘을 버리고 도망갑니다.

'이상한 나라의 폴' 끝~

...이면 곤란하겠죠. 도망치던 찌찌는 폴이 흘린 장난감을 발견합니다.

그걸 타고 거미들을 밀어버리는 찌찌

저런 게 달려있다니...

거의 반칙이로군요. 대체 뭐하는 장난감이냐?

거미줄도 쉽게 끊어지는군요. 이상한 나라는 뭐든지 굉장히 어설픈 나라인 것 같습니다.

거미들을 물리치고 니나를 구했군요.

잡혀있던 개미들이 고개를 내밉니다.

"우리도 살려줘."

마구 올라타는군요.

"거기, 당신들은 내려!"

"당신들 때문에 제대로 날 수가 없잖아!"

간신히 날아가고 있는데 외눈박이 공룡이 나타났습니다.

방사능 화염?(...)

날개에 불이 붙었군요.

이게 다 개미들 때문

그래도 바로 죽지 않았군요. 다들 명줄이 질깁니다.

차로는 더 이상 갈 수가 없겠군요.

거미줄 위를 걸어서 건넙니다.

공룡이 따라왔군요.

어이!-_-;

정말로 바보로구나. 머리는 장식입니다.

거미성이 저렇게 생겼군요. 하필이면 가운데 손가락에...

멀쩡하던 거미성이 갑자기 무너집니다.

대마왕이 거미성을 허물고 나타났군요. 무능한 녀석들이긴 했지만 출연을 위해 부하들을 몰살해버리다니...

뭔가 대단한 걸 하려나 봅니다.

...라고 생각했는데 쪼잔하게 니나만 데려갑니다.

"니나는 내가 접수한다."

"그럼 안녕~"
저 녀석들은 그냥 내버려두는 거야?-_-; 대마왕도 어설프군요.

니나를 구하려고 했지만 결국 남 좋은 일만 해버렸군요.

아쉽지만 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딴생각을 하다보니 니나 아버지가 앞에 있다는 사실을 까먹었군요.

"폴, 그 자리는..."

늦었습니다.

니나 아버지는 경찰에 신고하러 갑니다.

"아버지한테도 맞은 적이 없는데..."

그런데 거미성에 무슨 비밀이 있었다는 겁니까?-_-;

이글루스 가든 -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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