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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오/흑역사

황금의-팔

by 무-명- 2023. 9. 11.
설날 특집 왜곡(...) '황금의 팔'

'우애원'이라는 고아원

우애원의 무법자 '백훈'

그에게 반항하는 자는

모두 저런 꼴이 됩니다.

"어떻게 애를 이런 꼴로..."

벌을 줘도

훈이에겐 원장빽이 있어서...

새로 오신 현 선생님

오늘 한 명이 입양될 거랍니다.

'이 곳을 나갈 기회야.'

평소에 씻지도 않는 녀석들이 갑자기 저렇게...

무려 대기업의 회장님이 오셨습니다.

사람 보는 눈이 특이하신 회장님

'어째서 저런 녀석을...'

그러나 사모님은 훈이의 동생 난이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온갖 재롱을 떠는 난이

결국 입양되는 건 난이로 결정

나무에서 지켜보다니... 너 닌자냐?

그렇게 난이는 우애원을 나갑니다.

"나도 데려가 줘!"

"난이 이 배신자..."

훈이는 그 울분을 저렇게 풉니다.

훈이의 운동신경에 감탄한 현 선생

야구단을 만들자고 제안합니다.

"저도 찬성입니다."

두 사람은 이미 눈이 맞아서...

'저 둘의 분위기가 수상해.'

지옥훈련을 시작합니다.

"우리가 왜 이런 짓을..."

"더는 못 뛰어."

"일어나서 뛰어!"

아이들은 훈련을 거부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형도 안 할 거야?"

"내 꿈은 뮤지션이야."

난이가 있는 집에 가봅니다.

난이는 이미 저 집에 적응했군요.

"훈이 아니니?"

"이거라도 먹으렴."

"가, 감사합니다."

회장님의 아들 진욱이는 리틀야구 최고의 강타자입니다.

진욱이처럼 칠 수 있다고 호기를 부렸으나 아직 체력훈련 중이라...

"반드시 쳐낼 거야."

의욕이 앞서 날아오는 공에 머리를 내밀었다가 그만

"너 정말 재밌는 녀석이구나."

분해서 미칠 지경입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야구에 죽고 야구에 사는 거다."

"안 하기로 했잖아."

"그래서 내 말을 안 듣겠다는 거야?"

훈이의 횡포로 다시 야구를 하게 된 우애원 아이들.
작년 리틀야구대회 8강의 강호 한일국민학교와 연습시합을 합니다.

원장님 아들만 유니폼을 입었군요.

훈이는 열심히 던졌으나

수비가 전혀 도와주지 않습니다.

1회는 끝날 줄 모르고

"똑바로 안 할래?"

"이런 시합이라면 저희가 곤란합니다."


"차라리 허수아비 세워놓고 연습하는 게 낫겠다."

지금까진 억지로 한 야구였지만 무시당해서 오기가 생겼습니다.

투혼을 보이는 아이들

그렇지만 실력 차이를 극복할 순 없어서 대패

"애들에게 계속 야구를 시킬 건가요?"

"다음엔 반드시 이기고 말 거예요."
원장님 아들이 계속 야구를 하겠다고 해서 일이 해결됩니다.
표정을 보니 훈이에게 협박당한 것 같지만(...)

밤새 연습하는 아이들

그런데 거위가 더 잘하니 어떡해.(...)

현 선생은 선배가 감독을 맡고 있는 프로야구팀을 불렀습니다.

투수는 훈이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필살기 드'레'곤볼(...)을 전수합니다.

훈이만이 아닙니다. 다른 선수들도

맨투맨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군요.

한일국민학교와의 재시합

우애원의 비밀 무기

볼넷

"왜 볼만 던지는 거냐?"

"저 녀석이 너무 작아서 스트라이크를 넣을 수가 없어요."

결국 시합은 훈이의

홈런으로

우애원이 이겼습니다.

"모두들 수고했다. 마음껏 먹어라."

그리고 모두에게 유니폼을 지급합니다. 원장님, 너무 무리하는 거 아닌가요?

지옥훈련 때문에 건강이 나빠진 아이가 있군요.

"엄마 보고 싶다."

믿으면 꿈은 반드시 이뤄져!



"엄마다!"

그래서 저 아이는 우애원에서 나갑니다.

'부럽다.'

우애원은 전국리틀야구대회에 나가

단숨에 결승까지 진출합니다.

결승전 상대는 진욱이가 있는 제일국민학교
드'레'곤입니다. 드'레'곤(...)

우애원을 떠난 아이도 TV로 결승전을 지켜봅니다.

"엄마, 나 야구장에 가면 안 돼?"

"괜찮을까요?"

"얌전히 구경만 하면 괜찮을 겁니다."

1 대 0으로 뒤진 가운데

우애원의 3회말 공격

3루수 실책

동점이 되었습니다.

기어이 야구장에 왔군요.

녀석의 목적은 응원이 아니라 난이를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현이는 결승까지 혼자서 던졌기 때문에 체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구위가 떨어져서 홈런을 맞고 말았지요.

"왜 드레곤볼을 던지지 않는 거냐?"

"그건 진욱이가 나왔을 때 쓸 거예요."
제일국민학교는 진욱이를 선발출전시키지 않고 여유를 부리는 중입니다.

"이 황소 고집"

구위는 떨어지고 수비도 안 도와줘서

만루의 위기

드디어 진욱이가 대타로 나옵니다.

진욱이가 나오자 바로 드레곤볼을 던지는군요.

저런 투구폼이니 지친 게 당연하지!

뱀처럼 꿈틀거리면서 날아가는 드레곤볼

헛스윙

계속 드레곤볼을 던집니다.

이름과는 달리 용이 아니라 뱀이었지만

진욱이는 이미 전의 상실

애들이 칠 수 있는 공이 아닙니다.

분해서 애꿎은 홈플레이트를 파는 진욱이

2점 뒤진 우애원의 7회말 마지막 공격

저것은 외다리 타법?

폼에 신경 쓰지 말고 연습이나 더 해라.

나왔습니다. 우애원의 비밀 무기

쳤습니다.

제일국민학교의 3루수는 구멍인가!

훈이도 안타를 쳐 주자 1, 2루

4번 타자 원장님 아들

"오늘 삼진만 당한 4번 타자 아니신가."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굴욕의 나날들

"패배자인 채로 살아갈 순 없어!"

"이만 끝내고 집에 좀 가자!"

쳤습니다.

"넘어갔어!"

"시방 내가 친 게 홈런이여?"

"안 뛰고 뭐해?"

왜 네가 뛰는 건데?(...)

무리해서 뛰다가 쓰러졌습니다.(...)

우승입니다.

"이겼어!"

......

"자는 거니?"

그런 게 아니란다.

야구 구경실은 데이트과 목숨을 바꾸다니...

우애원 야구단은 유명해져서 비행기도 타봅니다.

비행기 타고 어디론가 영원히 가버리는 분위기로 안녕!


이글루스 가든 - 왜곡

덧글

  • 크레멘테 2007/02/18 15:21 # 답글

    [데굴데굴데굴데굴]
  • dcraider 2007/02/18 15:28 # 답글

    푸하하하...걸작입니다..//어린 것이 벌써 여자를 밝히는군요.
  • 끄적끄적 2007/02/18 15:31 # 삭제 답글

    80년대 흔했던 자기파멸형 주인공 스토리.....라고 봤는데, 왜 관객이 죽는 거냐. -_-;;;;;;
  • 이름없는괴물 2007/02/18 15:31 # 삭제 답글

    ...저 소년, 죽음을 불사하고라도 솔로탈출을 하고 싶었던 모양이군요.
  • 이로동 2007/02/18 15:32 # 답글

    드레곤 볼..
  • LgunX 2007/02/18 15:37 # 답글

    그냥 거위를 출전시켰으면 쉽게 우승할 수 있었을 텐데(.....)
  • 이준님 2007/02/18 16:04 # 답글

    1. 저 작품이 무려 원작 만화가 있었죠.(보지는 않았지만) 개봉때 국민학교 앞에서 저 애니와 원작만화 찌라시형 책 받침을 나눠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방영은 마봉춘에서 한번 90년대 스브스에서 한번 했었죠)

    2. 여자애 입양하는 장면은 마봉춘에서 방영한 마봉춘 특선방화에 나오는 70년대 모 허접 영화 장면을 그대로 애니화 했습니다.(뭐 입양하고 뒤에 돌아가는 스토리는 야구만화가 아니라 성인영화 스토리입니다. -_-;;;)

    3. 자기 버렸으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따라가는 여자애의 압박, 환자가 위험해도 그냥 보내주는 양심불량의 장준혁스런 의사의 압박

    4. 짱구형 단역 콤비는 70년대 여러만화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베태랑이죠.

    5. 고아원+야구+자기 파멸의 극단은 이상무 화백의 "아홉개의 빨간모자"가 최고일겁니다. 동일주제로 상당히 재밌는 작품이 나왔지요. 보통 이런 작에서 잘 나오는 "착한 고아주인공"과 "나쁜 회장님 아들" 케이스를 극복한 작품이 황금의 팔과 아홉개의..이지요. 사실 진욱이도 악역은 아니듯이 봉구도 악역은 아닌터. 다만 스토리의 파멸성은 아홉개..가 최고입니다.

    ps: 거위를 좋아하면 XX? -_-
  • 날림 2007/02/18 16:14 # 답글

    황금의 팔이라길래 황금 지포 라이터라도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만...과연 야구라는 것도 관객이 죽는 매우 위험한 시합이었군요...민명서방에 나온다는 중국 4천년의 비오의인....(먼눈)
  • 카이조 2007/02/18 16:30 # 답글

    결국 황금의 팔이라기 보다는 황금의 드'레'곤볼 이로군요[녹차]

    스토리 미묘하게 허무하군요
  • Fatimah 2007/02/18 16:43 # 답글

    영원히 안녕~..
  • oldman 2007/02/18 16:53 # 답글

    마치 설날특집영화를 본 기분입니다.
    '황금의 팔'이라는 제목만 보고 로봇물인줄 알았습니다.
  • 노이에건담 2007/02/18 16:54 # 삭제 답글

    왜곡이 평소보다 별로 없군요..그냥 원작의 내용인데요.. 어렸을적 명절떄면 TV에서 곧잘 해주던게 기억나네요...
  • 황룡사목탑 2007/02/18 17:47 # 답글

    뱀직구라.. 임창용의 어린시절?(...)
  • 아케트라브 2007/02/18 17:54 # 답글

    최.......최곱니다
  • 돼지콜레라 2007/02/18 18:20 # 답글

    뭔가 얼렁뚱땅 끝내버린 것 같은 기분이..;;
  • 병아리99 2007/02/18 18:27 # 답글

    드'레'곤..... -_-;;;;;
  • 나이브스 2007/02/18 19:22 # 답글

    이름이 틀려서 뱀이 나오는 거군요
  • 공국진 2007/02/18 19:25 # 답글

    왜 죽어야 했던 걸까요;;?
  • 괴기대작전 2007/02/18 20:32 # 답글

    결말이 허무합니다;;;
  • 김윤정 2007/02/18 20:58 # 답글

    드레곤 '핏'칭 으로 결승진출
    이라고 나왔다가
    드레곤 '피'칭 으로 곧장 바뀌는군요.
    옛날에는 핏칭이라 불렸을지도 ..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설마 그리다가 세대가 넘어간 겁니까.
  • 끄레워즈 2007/02/18 21:03 # 답글

    역시나, 그 끝은 '안녕~'[...]
  • 강철 2007/02/18 22:02 # 삭제 답글

    자그마치 두산베어스에서 맨투맨으로 강의를 하는군효...
  • 飛影 2007/02/18 22:20 # 답글

    언제나의 끝은 안녕이로군요.
  • 닥슈나이더 2007/02/18 22:21 # 답글

    이거 본기억이 있는데 말이죠.........

    독고탁 내일을 향해 던져라... 도 많이 불타오르게 했던 만화죠...........
  • 닥슈나이더 2007/02/18 22:23 # 답글

    갑자기 내일은 야구왕이 떠오르네요..ㅠㅠ;;
  • SAGA 2007/02/18 23:30 # 답글

    뱀이 꿈틀대는 드'레'곤 볼은 엄청난 포스를 풍기는 군요.
  • FrontierJ 2007/02/19 02:06 # 답글

    야구만화라고 하면 "독고탁"이 떠오르는군요.. 이런 만화도 있었구나..
  • kybkk 2007/02/19 03:05 # 삭제 답글

    거위를 안고 가버린 소년.[...]
  • 들냥이 2007/02/19 05:18 # 답글

    공을 숨기고 뱀을 던지는 비법을 알려준거군요
  • 붉은혜성샤아 2007/02/19 12:09 # 삭제 답글

    아니 대체 저 남자애는 왜 갑자기 죽은건지... 드'레'곤볼이라니 센스가 죽입니다.
  • 르웬 2007/02/19 14:06 # 답글

    드'레'곤 피칭의 정체는 스'내'이크(...)
  • 라큄 2007/02/19 14:20 # 답글

    초등학교 다닐때 잡지로 원작만화를 직접 읽었었습니다[...]

    p.s : 그럼 이제 가면라이더 류우키는 가면라이더 드'레'곤이 되겠군요!
  • 블랙 2007/02/19 21:50 # 답글

    드'레'곤 인데 뱀이? 이무기인가?
  • 우주괴수 2007/02/19 22:48 # 삭제 답글

    완성형 드'레'곤 볼은 용이 나가지만 아직 미숙한 훈이는 뱀이 나갔던 것이군요..
  • 이십오 2007/02/19 23:29 # 답글

    크레멘테님//하하...

    dcraider님//남자기 때문에...

    끄적끄적님//타자파멸형...

    이름없는괴물님//절박했군요. '나 죽기 전에...' 이런 느낌

    이로동님//'레'

    LgunX님//손이 없어서 공격이 불가능

    이준님//짱구형 캐릭터가 세 명이나 되더군요.

    날림님//뛰어서 그런 겁니다.

    카이조님//어쨌든 우승했습니다.
  • 이십오 2007/02/19 23:29 # 답글

    Fatimah님//속편이 나왔단 얘기는 못 들었으니...

    oldman님//황금의 팔을 가진 로봇?(...)

    노이에건담님//미묘하게 다릅니다. 주인공의 성격이라든지... 애가 달린 이유라든지...

    황룡사목탑님//사이드암은 아니지만

    아케트라브님//감사합니다.

    돼지콜레라님//대충 1시간 정도의 런닝타임을 맞추기 위하여...

    병아리99님//드래곤볼과는 다릅니다.

    나이브스님//그런 거군요.

    공국진님//눈물을 강요하는군요. 실패한 것 같지만
  • 이십오 2007/02/19 23:29 # 답글

    괴기대작전님//어쩔 수 없죠.

    김윤정님//오래 걸렸군요..

    끄레워즈님//'감사합니다'도 있지만

    강철님//당시엔 OB가 있었...

    飛影님//'감사합니다'도 있습니다.

    닥슈나이더님//그걸 올리고 싶은데 구할 수가 없어서

    SAGA님//아무도 못 칩니다.

    FrontierJ님//까치도 야구 합니다.

    kybkk님//안녕~
  • 이십오 2007/02/19 23:30 # 답글

    들냥이님//포수의 협력 플레이가 필수로군요. 다시 공으로 바꿔치기해야...

    붉은혜성샤아님//몸이 안 좋아서...

    르웬님//압박ㅇ...

    라큄님//곤도 요즘엔 건

    블랙님//저 구질을 완성하면 용이 되는 거군요.(...)

    우주괴수님//이제 알겠습니다.
  • 파김치 2007/02/20 12:08 # 답글

    여러모로 안녕! 인 만화네요. 이런 걸 특선이라고 했단 말이지.....그런데 정말 데이트와 목숨을 바꿨군요. ㅠ_ㅠ
  • Mushroomy 2007/02/20 13:59 # 답글

    드'레'곤볼.............;;;;;

    그나저나, 황금의 팔, 이라니, 황금의 손 마이다스가 생각이 나더라는....[뜬금없이 뭔 소리여?]
  • 이십오 2007/02/20 23:28 # 답글

    파김치님//간절했습니다.

    Mushroomy님//그런 손이라면 좋겠지만...
  • 들냥이 2007/02/21 01:37 # 답글

    원래 야구에선 포수가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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