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인간-캐산-13화

캐산이 폐허가 된 마을에서 생존자를 발견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조지

힘을 내라고 손을 내밀었다가

날벼락

그는 안드로 군단의 일원이었습니다.

심심하면 붙잡히는 캐산

정체를 밝히는 조지

캐산은 끌려가면서

조지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붓습니다.

열심히 캐산을 찾고 있는 루나

도대체 어디에 간 거야?

수상한 기계에 넣고

전기고문

캐산을 괴롭히는 건 즐거워.

그런데 기계 상태가 별로 좋지 않군요.

결국 폭발

"이런 고물을 만든 게 누구냐?"

거기다 조지까지 배신

간부 자리를 안 줘서 불만이 생긴 듯

조지는 캐산을 데리고 탈출합니다.

은밀한 곳에서 데이트

수줍은 캐산의 얼굴(...)

날이 밝았습니다.

주위를 이리저리 둘러보는 캐산

조지를 찾습니다.

"여기에 있었구나."

"어젯밤에 우린 대체 무슨 짓을 저지른 거냐?"

분위기 파악 못 하고 나타난 안드로 군단

"방해하지 마라!"

사랑의 힘으로 평소보다 강해진 캐산

조지가 위험합니다.

조지를 다치게 하는 녀석들에게 처절한 응징

"너는 내가 지킨다."

쓸쓸한 루나

개 주제에 수작을...

"너뿐이구나."

여기에서도 분위기 파악 못 하고 나타난 안드로 군단

쪽수에서 밀리는 프렌다

저런 약한 모습이라니...

"프렌다아아아!!!"

루나를 잡고 있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닙니다.

"잠깐 나갔다 올게."

"기다려."

퍽!

"너 혼자 보낼 수 없다."

"그럼 같이 가자."

"진작 그럴 것이지."

둘이 간 건 좋은데

인질이 있으니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그 때 프렌다가 나타나

안드로 군단의 주의를 끕니다.

그 사이 루나를 구출하고

안드로 군단을 박살냅니다.

"안 되겠다."

"도망쳐라."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루나

하나가 남아있었군요.

인질로 안 쓰고 그냥 버리는군요. 루나의 굴욕

그 손으로 쏠 수 있는 거냐?

쏠 수 있군요.(...)

"으아악!"

명중

한 줄 알았는데 조지가 끼어들었군요.

경악

슬픔

분노

당황해서 총을 못 쏩니다.

잔인합니다.

조지의 상태를 살핍니다.

로봇이라 MF총에 맞고 버틸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캐산은 루나만 믿고 가는 거다.(...)

덧글

• 크르 2007/06/09 08:43 # 답글

  ...참말로 가슴이 아프지 않은 러브 스토리..[......]

• aerial 2007/06/09 08:49 # 답글

  캐산이 강한거까진 좋은데 스토리가[...]

• 屍君 2007/06/09 08:58 # 답글

  ....뭔가 멍한 스토리네요(...)

• Werdna 2007/06/09 08:59 # 답글

  안드로군단은 솔로 부대였군요...

• 종이우산 2007/06/09 09:37 # 답글

  아아
  마음이 통하자마자 이별인겝니까?

• 나이브스 2007/06/09 09:56 # 답글

  근데 저렇게 캐산이 반할 미남형을 만들 줄 알았다면 진작 저 작전으로만 가지...

• 음음군 2007/06/09 10:03 # 답글

  조지이이이이이!!!!!!!

• 날림 2007/06/09 10:08 # 답글

  역시 오늘의 스토리는 희노애락이 모두 함축적으로 담겨있는 심오한 이야기였군요...(먼눈)

• 공국진 2007/06/09 11:16 # 답글

  분노의 아이언 크로!!(....)

• DAIN 2007/06/09 13:31 # 답글

  한국에서 해적판 코믹이 나왔던 유명한 에피소드로군요.

• 시무언 2007/06/09 13:38 # 삭제 답글

  왕자와는 달리 애인의 생명이 질기지 않군요

• 블랙 2007/06/09 14:25 # 답글

  표정은 연기대상 감입니다.

• 보름 2007/06/09 16:06 # 답글

  대략 정신이 멍해집니다...........

• 끄적끄적 2007/06/09 17:19 # 삭제 답글

  전우+연인+인질 히로인 3종 세트에서 모조리 탈락이라니.....ㅠ_ㅠ
  더 이상 답이 없다. 이제 루나는 판치라만 믿고 가는 거다!

• 우주괴수 2007/06/09 19:00 # 삭제 답글

  경악 슬픔 분노 콤보를 보고 당황해서 총을 못쏘다니, 대단한 AI 입니다. '-'

• 노이에건담 2007/06/09 20:16 # 삭제 답글

  앗 그만 이십오님의 슬픈기억이 생각났습니다...

• 하메츠니 2007/06/09 21:26 # 삭제 답글

  도데체 저 둘은 어떤밤을!?; 그리고 이번에는 우리무적의멍멍이가 힘을못쓰는군요

• FrontierJ 2007/06/09 22:23 # 답글

  사람을 믿지말자..(오늘의 교훈..)

• 이십오 2007/06/09 23:02 # 답글

  크르님//가슴 안 아픈 게 당연..
  
  aerial님//허허허..
  
  屍君님//예.
  
  Werdna님//커플인 게 이상하죠.
  
  종이우산님//그렇습니다.
  
  나이브스님//저럴 줄 몰랐을 테니...
  
  음음군님//안녕, 조지
  
  날림님//인생이 담긴 에피소드입니다.
  
  공국진님//과연 프로레슬링은 강하군요.

• 이십오 2007/06/09 23:02 # 답글

  DAIN님//강렬합니다.
  
  시무언님//왕자의 애인들도 죽었잖습니...
  
  블랙님//연기 잘 하네요..
  
  보름님//허허허..
  
  끄적끄적님//개만 믿고 가야...
  
  우주괴수님//그것보단 손이 신비로운...
  
  노이에건담님//슬픈 일이 아닙니다.
  
  하메츠니님//쪽수에는 어쩔 수 없다는...
  
  FrontierJ님//믿을 걸 자기자신

• Nodoca 2007/06/09 23:24 # 답글

  크고 알흠다운 스토리

• 이십오 2007/06/09 23:25 # 답글

  Nodoca님//이미지도 평소보다 좀 많았죠..

• 시무언 2007/06/09 23:26 # 삭제 답글

  그래도 왕자에겐 코우지가..

• 풍신 2007/06/09 23:35 # 답글

  표정이 너무 멋지군요. 그나저나 조지가 끼어들때의 자세...춤의 라스트를 장식하면서 폼재는 그 포즈인데...

• SAGA 2007/06/09 23:38 # 답글

  은영전의 두 친구에 이어 뭔가 선을 넘은 듯한 캐산과 조지군요. 그래봤자 왕자의 애인들처럼 저 세상으로 가버렸지만......

• 돼지콜레라 2007/06/10 09:12 # 답글

  갑자기 BL물로 장르가 바뀔 뻔했군요..

• 이십오 2007/06/10 09:44 # 답글

  시무언님//코우지에겐 보스가...
  
  풍신님//마지막이라 의식했군요...
  
  SAGA님//이제 루나만 믿고 가야죠.
  
  돼지콜레라님//마지막에 수습했다는...

• CHE★GALOU 2007/06/10 20:08 # 답글

  루나만 믿을 수 밖에 없군요;

• 이십오 2007/06/10 20:48 # 답글

  CHE★GALOU님//역시 고독한 주인공이라는(거짓말)

• 파김치 2007/06/11 10:30 # 답글

  사랑의 힘으로 강해졌는데 상대가 사라지다니ㅠㅅㅠ

• 이십오 2007/06/11 22:40 # 답글

  파김치님//어쩔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