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자머신 볼테스V 40화

'볼테스V'의 최종화입니다. 원래 계획은 '슈퍼특급 마징가7'을 올리는 것이었지만 캡쳐 도중 다섯번이나 다운된 끝에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건 다음 기회에 캡쳐 가능하면 올리겠습니다.

보아잔성에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시민계급은 클론병사를 양성했나 봅니다.

이글루스 가든 - 왜곡

고우 삼형제도 아버지를 만났습니다. 아버지와 세 아들, 생긴게 전혀 달라!!!

좋아하던 아가씨도 죽고, 별은 개판 일보직전이고, 이래저래 열받은 하이넬

수호상 고돌의 불길에 몸을 던집니다. 아름다운 청년이 되고 싶었던가.

불길에 몸을 던졌는데 로봇의 조종석에 들어온 하이넬

고돌의 껍데기가 벗겨집니다. 사실 이 녀석은 로봇이었던 것이죠. (슈로대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볼테스V와 칼싸움을 합니다.

처음엔 볼테스V를 몰아붙이는 듯 했으나...

끝판 대장치고는 너무 약합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붉은 하이넬. 켄이치에게 결투를 신청합니다.

볼테스V로 콱 밟아버리면 끝날 것을... 굳이 상대해주는 켄이치

구경꾼들이 몰려듭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이 싸움 구경이라지요.

고우 박사는 하이넬의 단검을 보고 그가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됩니다. 여기서도 "내가 니 애비다!"로군요.

이 한 방의 효과는 큽니다.

이젠 완전히 미쳐버린 보아잔성의 황제(로 추정). 뭐가 좋은지 웃어댑니다.

"닥쳐!" 하이넬의 단검에 맞아 절명하는 국왕. 신경이 날카로운 사람 앞에서는 언행을 조심해야 합니다.

내 팔자야.

폭발에 휘말려 한많은 인생을 마치는 하이넬

이 별은 내가 다스릴테니 너희들은 집에 돌아가라.

고우 박사는 세 아들을 비롯한 지구인을 모두 돌려보냅니다. 진정한 승리자는 보아잔성의 권력을 차지한 고우 박사인 것입니다.

덧글

• 렉스 2004/10/03 14:01 # 답글

  어디든 전쟁으로 이윤을 챙기는 기성세대들은 있군요;
  마지막 볼테스의 다리가(....)

• 알트아이젠 2004/10/03 14:02 # 답글

  마지막 모습에서, 주인공일행은 x개훈련한 느낌이 드는군요.

• 떠돌이 2004/10/03 14:40 # 답글

  두번째컷; 두 아들이 찌르는줄 알았습니다;

• skan 2004/10/03 14:52 # 답글

  복잡한 가족관계네요;;

• cuchulainn 2004/10/03 14:55 # 답글

  결국 최후의 승자는... 아버지였던게로군요... OTL
  그냥... 보아잔성에서 영지나 몇군데 던져주고 살게 하지... 머나먼 지구까지 다시 추방을 하다니... 몹쓸 아버지로군요 -_-+

• 모모판다 2004/10/03 14:57 # 답글

  끄응.. 결국 고우 박사만 좋은 거군요...-_-;;;;
  근데 하이넬은 고우 박사 아들이라면서 왠 뿔이 나 있나요? 삐졌습니까? ;;;;

• 안봐도TV 2004/10/03 15:19 # 답글

  그...그렇게 된 것이었냐!!!

• 地上光輝 2004/10/03 15:33 # 답글

  저러니까 위험분자로 찍혀서 쫓겨난 것이었군. 라 고르(=고우 박사)!

• 영원제타 2004/10/03 17:33 # 답글

  이런 경우를 위해서 재주는 곰이 부린다는 말이 나온 거군요.

• Zero 2004/10/03 17:45 # 답글

  아들들을 이용해서 권력을 장악했군요.

• 질풍17주 2004/10/03 17:54 # 답글

  아악 삿대질이 없어요 삿대질이~~~~~~~~~~안됩니다 삿대질을 돌려주세..........

• 끄레워즈 2004/10/03 17:59 # 답글

  아버지란 사람이 양쪽을 오가며 절대 권력을 노리는 파워 게임이었군요[...]

• Tanzwut 2004/10/03 20:12 # 답글

  숨겨진 흑막이었군요(...)

• 낭만클럽 2004/10/03 20:50 # 답글

  내가 니 애비다.......역시 최강의 결정적 대사로군요.^^

• cuchulainn 2004/10/03 21:09 # 답글

  모모판다님 > 제 기억에, 원래 고우 박사도 뿔이 나 있는 사람이었고, (보아잔 인이죠.) 기억이 확실치는 않은데, 보아잔 별에서 깨나 잘나가던 분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스스로 뿔을 자르고 -_-; 지구까지 와서 지구인 여자와 외도 -_-!를 벌인 불륜의 결과가 바로 켄이치 삼형제라죠? -_-;; (역시 이 만화들은 일반에 공개하기엔 너무나 위험한... -_-;)
  
  P.S. 파워게임을 위해 뿔 (= 권력의 상징) 까지 자른 고우 박사... 그 비정함의 끝은 어디인가... OTL

• 탁상 2004/10/03 22:12 # 답글

  삿대질이 없는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이 아니다! (....)

• 펠페르 2004/10/03 23:01 # 답글

  하이넬도 아버지와 안 닮긴 마찬가지군요(...)
  볼테스는 서로 패다가 실실 좋아하는
  의미불명의 오프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청의아츠시 2004/10/03 23:07 # 답글

  볼테스 V 어릴적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로봇 만화였죠, 특히 합체씬에서 V자로 크로스 되며 채킹~! V마크가 뜨는 그 순간은 감동 그자체 였습니다!!

• 산왕 2004/10/03 23:30 # 답글

  하이넬이 불쌍합니다...

• 좀비君 2004/10/04 00:14 # 답글

  내, 내가 니 애비다?! 고우 박사 정말 무서운 사람이로군요...저리 철두철미할 수가...-_);

• 판넬들아 2004/10/04 09:23 # 답글

  하이넬만 불쌍합니다...

• 시대유감 2004/10/04 11:08 # 답글

  "이게 뭡니까, 아버지 나바요."
  "꼬우면 너도 애비해."

• khris 2004/10/04 11:20 # 답글

  내가 니 애비다! 한방으로 모든것이 해결되는 거군요..

• chronora 2004/10/04 14:17 # 답글

  눈물연기마저 탁월하신 아버지로군요.

• 메츠★ 2004/10/04 14:42 # 답글

  챙길 건 챙기는 게, 이거 순월급쟁이 박사

• Ein君 2004/10/05 00:36 # 답글

  위험분자라 추방된게였군요 :(

• 이십오 2004/10/05 18:35 # 답글

  렉스님//몸 전체가 바뀌는 바이캄프에 비하면 양반입니다.
  
  알트아이젠님//아버지에게 이용당한 겁니다.
  
  xeraph님//하이넬은 나쁜 놈인데도 넘어갔군요.
  
  떠돌이님//아버지의 표정을 보니 그렇게도 보이는군요.
  
  skan님//아버지의 과거를 알 수가 없습니다.
  
  cuchulainn님//그렇습니다.
  
  모모판다님//마누라는 보아잔성인일테니까요.
  
  안봐도TV님//그렇습니다. (거짓말)
  
  地上光輝님//추방당해도 할 말이 없었겠지요.
  
  영원제타님//재주는 자식들이 부렸죠.
  
  Zero님//보아잔성의 미래가 불안합니다.
  
  질풍17주님//없을 수도 있습니다. 안 될 것까지야;;;
  
  끄레워즈님//그의 치밀한 계획에 모두가 놀아난 겁니다.
  
  Tanzwut님//진정한 악의 축입니다.

• 이십오 2004/10/05 18:35 # 답글

  
  낭만클럽님//필살기인 모양입니다.
  
  탁상님//너무 자주 보면 식상하지 않습니까?
  
  펠페르님//남자의 우정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요?
  
  청의아츠시님//천공검 V자베기는 멋있죠.
  
  산왕님//가장 불쌍하지요.
  
  좀비님//괜히 박사가 아닙니다.
  
  판넬들아님//아들을 희생시키는 무서운 아버지 때문에...
  
  시대유감님//횡포로군요.
  
  khris님//하이넬의 마음이 약하기도 하군요.
  
  chronora님//두려운 남자입니다.
  
  메츠님//저 남자는 그 정도가 아닙니다;;
  
  Ein님//차라리 보아잔성에 있는게 낫다는 거군요.

• 리즈 2004/10/05 21:41 # 답글

  아버지란 사람이 능력 좋군요. 하이넬만 불쌍해요.

• 健全郵民 2004/10/06 00:25 # 답글

  음 고우 박사는 태어날 때부터 뿔이 없습니다. 그래서 부모가
  이걸 감추고 몰래 가짜뿔을 달아주어 이사실을 숨겨왔는 데 제위게승자의 경쟁자인 잔 지발이 이 사실을 누치채고 무려 라골의 대관식 날에 바로 이 사실을 폭로해서 하루아침에 제위 계승자의 자리에서 노예의 신분으로 떨어진다는 신분변동을 겪습니다
  그래서 노예들을 선동하여 자유와 평등을 부르지고 봉기를 일으켰으나 변변히 실패 지구로 좇겨온 거로 압니다

• 健全郵民 2004/10/06 00:29 # 답글

  후 고우 (라골 )은 뿔이 없는 데 왜 하이넬은 뿔이 있냐는 데 대해서 일본 볼테스 페이지에서 본 게 기억납니다.
  그 이론에 의하면 뿔은 우성이고 뿔이 없는 게 열성이라 뿔이 있으려면 RR Rr로 가능하고 뿔이 없다는건 rr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뿔 없는 라골이라도 뿔 있는 로잘린 (RR 혹은 Rr)과 사이서 뿔 있는 하이넬을 얻을 수 있었다죠. 반면에 지구인인 미츠요는 뿔 있는 형질이 없으므로 그사이에서 난 3형제는 당근 뿔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럼 지구인과 보아잔 성인은 같은 유전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건지)

• 이십오 2004/10/06 08:43 # 답글

  리즈님//여자를 다루는 능력 말입니까?(...)
  
  健全郵民님//그런 건 그냥 넘어가는 겁니다-_-;

• 데빌큐베레이 2008/02/26 23:33 # 삭제 답글

  이 장면을 보니 참으로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켐벨성인이건 보아잔이건 바암 성인과 가루라 대제국도 낭만주의라는 토에이씹새끼들의 개쓰레기같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잣대에 희생되서 망령이 된 자들인거죠. 저런 무력하고 대가리쪽수가 덜떨어진 오레아나,쟈네라 촌년이나 잔바질,오르반같은 하찮은 파리목숨에게 왜 기대를 거는거지 차라리 나 같으면 총재X님이나 Z에게 충성을 다 바칠텐데 간부들은 인재가되다 만 듯한 놈들 뿐이네여 낭만주의 로봇물은 슈로대어느곳에서나 가장 엿같은 존재입니다. 슈로대망신을 시켜도 유분수지 어디서 나서려고 그래....병신띨구새끼들 만약에 기대를 걸 캐릭터라면 토미노 요시유키님의 선라이즈 캐릭터에게 기대를 걸겁니다 지옥에 떨어진 가루다,하이넬,리히텔,싱크라인의 명복을 빕니다.

• 데빌큐베레이 2008/02/29 00:19 # 삭제 답글

  골수 깊이 마지막까지 비굴한 저런 놈을 믿느니 차라리 비굴하더라도 최후까지 위풍당당하신 총재X님을 믿는게 낫지 띨띨한 하이넬 니 인생은 삼류인생보다 더 못한 수준이야 임마 너도 총재X를 섬겨 겔렉터를 본받지 그러냐.ㅎㅎㅎㅎㅎ

• 데빌큐베레이 2008/11/23 16:45 # 삭제 답글

  프린스 하이넬도 참 불쌍하지 저런 놈 따위에게 충성을 바치다니 그리고 보아잔성인인 고우형제들은 자신들을 천대한 하등한 지구인따위를 지키느니 차라리 보아잔성인으로서의 자각을 느껴 자신들을 괴롭히는 지구인들과 싸울것이지 제아무리 하이넬이 지략,관용,냉철,위엄을 갖추었어도 자신과 같은 핏줄인 고우형제를 당해낼수 없다고 봅니다 보아잔성인으로서의 자각심도없는 그들을 상대론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