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메카-자붕글-3화

우리는 할 만큼 했어.

다들 의욕 상실

되지도 않는 킥 쓰다가 자빠진 게 누군데...

그 킥은 뭐냐고?

거래가 아니라 사기겠지.

동기부여가 필요합니다.

여기선 3000

남들한테 말할 땐 2000

너흰 호라한테 속은 거야.

엘치는 난데없이 가출

더럽게 말 안 듣는 딸입니다.

자붕글 안 빼앗기려고 애까지 총 들고 싸웁니다.

안 해줍니다.

어쨌든 자붕글로 제압

조금만 버티면 돼.

놀면서 1000갤런트 날로 먹을 생각이었는데...

저 동네 상위계층

공격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방법을 찾아야...

그래서 생각한 게 애 납치해서 자붕글과 교환

희생은 한 명으로 족해.

그러고도 주인공이냐?

자붕글 주는 척만 하는 거다.

서로 먼저 안 움직이려고 신경전

그때 가출한 엘치가 끼어듭니다.

그리고 치르를 구합니다.

치르가 묶인 나무를 지론이 탄 자붕글 얼굴에 쑤셔넣었습니다.(...)

내 현상금

비겁한 비겁 호라 비겁하다.

현상금에 눈이 멀어 엘치고 나발이고 그냥 공격

그런데 경쟁심 때문에 전혀 손발이 맞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구경만 하고 있었던 남자가 있습니다.

현상금을 노리고 움직이는데

지론이 아는 사람입니다.

바로 부모님의 원수

이젠 무죄라고!

너무 흥분해서 뛰쳐나왔습니다.

워커머신에서 떨어져 난투극을 벌이는데

지론 패배(...)

엘치는 혼자서도 잘 싸웁니다.

한편 아이언기어에 있는 카고는

변신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안 됩니다.

사기 쳐서 얻은 건데 사기 당한 듯(...)

덧글

• 시무언 2012/05/21 09:55 # 삭제 답글

  이놈이고 저놈이고 정직한 인간이 없군요

• 이십오 2012/05/21 09:58 #

  정직하면 당하는 세상입니다.

• 무상공여 2012/05/21 12:55 # 답글

  박진감!

• 이십오 2012/05/23 23:52 #

  정신 없음(...)

• 공국진 2012/05/21 13:23 # 답글

  호라의 사기 수완은 뛰어나군요;

• 이십오 2012/05/23 23:52 #

  그래봤자... 곧...

• OmegaSDM 2012/05/21 14:10 # 답글

  비겁한 키리코에 이은 비겁맨...

• 이십오 2012/05/23 23:54 #

  그러나 키리코는 주인공..

• 풍신 2012/05/21 14:48 # 답글

  믿을 놈 하나 없는 비겁한 세상...

• 이십오 2012/05/23 23:54 #

  서로 뒤통수 치기 바쁩니다.

• 날림 2012/05/21 20:41 # 답글

  속고 속이는 비정한 세계군요

• 이십오 2012/05/23 23:54 #

  그렇죠-_-